[마포/공덕] 중저가 스시야, 이요이요스시 가든호텔점
최근 방영된 수요미식회에서 소개된 중저가 스시야로 이요이요스시가 소개된 적이 있습니다. (링크)
이요이요스시를 책임지고 있는 이찬호 셰프가 더 윗 단계의 스시야를 냈는데,
마포구에 위치한 베스트웨스턴프리미어서울가든호텔 지하에 위치한
이요이요 가든호텔점이 바로 그 곳입니다.
디너로 방문을 했는데, 호텔에 위치해서 그런지 입구도 고급스럽습니다.
이찬호 셰프 바로 앞에 앉게 되는 행운을..!
먼저 새우 샐러드가 간단하게 나오구요,
다음으로는 차완무시가 나옵니다. 속에는 굴이 들어 있어요.
첫 사시미로는 광어 두 점이 나옵니다. 저번에 스시산원에서 그랬듯 한 점을 먹고 사진을 찍어버렸네요.
다음으로는 도미 등살(좌)과 뱃살(우)를 주셨습니다. 가운데는 껍질이구요.
다음은 방어 두 점이었는데 마찬가지로 한 점 먹고 사진을 찍었습니다.. 방어 철이 끝나면 안될텐데!!
국도 하나 주셨는데 설명을 안해주셔서.. 아마 대구겠죠?
첫 스시는 한치인데, 위에 레몬껍질을 뿌려주셨습니다.
내장과 함께 전복찜도 나오구요.
절인 새우도 나옵니다.
키조개의 식감이 훌륭합니다.
아귀간에 비벼 먹으라고 조금 나오는데 매우 고소합니다.
참치 등살입니다. 숙성이 잘 된 듯한 맛이 납니다.
등살을 먹었으니 뱃살도 먹어봐야죠?
도미에 매실을 올려서 주시네요. 전 아무 것도 안올린 스시가 더 좋은데 ㅠㅠ
돌문어 튀김인데 식감이 정말 대박입니다. 오늘의 베스트로 꼽을 정도로!
해초와 소라. 시큼한 맛이 좋네요.
청어에도 뭘 올려주셨네요ㅠㅠ 전 항상 주시는대로 먹습니다.
삼치에는 양파가!
고등어인데 생 또는 익힌거 중에 선택하라고 하셔서 '둘 다는 혹시 안되나요?'해서 둘 다 받았습니다.
바다장어로 스시는 마무리.
소바도 따뜻하니 먹을만 합니다.
중간에 우니도 한 번 싸주시고, 소바 이후에 디저트로 아이스크림도 주셨습니다.
맛있게 잘 먹었으나, 가격과 맛을 비교했을 때 지난 번에 갔던 스시산원 런치가 그리웠습니다.
런치로 먹는다면 불만없이 더 맛있게 먹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.
디너 오마카세 가격은 75,000원